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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칠곡 1구간 공정률 90% 진척
2구간은 2011년말 조기완공 전망
사진설명=의령~대의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의령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령~대의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공사가 공사 진척이 빨라 당초 완공계획을 앞당겨 구간별 내년 말 이전 조기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의령~대의간 국도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033억원을 투입, 총연장 12.5km, 폭 20m 왕복 4차로를 지난 2004년 착공, 1,2구간별로 내년 12월과 2012년 1월 각각 완공계획을 목표로 현재 높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국도확장공사는 시공구간을 의령 가례~칠곡간(연장 4.33km) 제1구간과 칠곡~대의간(연장 8.25km) 제2공구의 발주를 시공사별 분리해 동시 시공함으로써 전체공기를 단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써 가례~칠곡간 확장도로는 실제로 완공 계획을 수 개월 앞당겨 착공 5년여 만인 내년 하반기 중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2006년 착공한 칠곡~대의간 도로역시 당초 2012년 완공 목표이던 것을 앞당겨 현재 진척대로라면 2011년 말 완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1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 말을 전후해 의령~대의간 4차선 확장도로의 개통이 무난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례~칠곡 구간은 운암마을 상공을 관통하는 총연장 360m, 폭 20m의 대형 운암육교가 이미 설치된 가운데 교량구조물 시공이 한창이며, 부분별 임야 절개지 연결도로 등 막바지 토공관련 시공이 한창이다.
또 칠곡~대의 구간 중 총연장 665m,폭 20m에 달하는 왕복 4차로인 상·하행선(2개소)의 다사터널이 이미 터널굴착을 완료하고 옹벽 시공이 한창인데 이 터널은 고속도로가 없는 의령서는 유일한 대형 터널로 자리하게 됐다.
한편 내년 말 부분 개통과 오는 2011년 말 4차로 전체구간이 개통될 경우 의령읍을 비롯해 서부지역 발전은 물론, 대진고속도로 단성 IC와 전북 지역, 경남북부지역 등을 이용하는 차량증가로 인해 경남 내륙중심 교통요충지로서 지역발전의 가속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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