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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산지역 대규모 아파트 잇따라 분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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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규모 아파트 잇따라 분양
롯데·한화·성원 등 1000가구 안팎 단지 줄줄이 내놔
부산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분양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한화건설 성원건설 등이 1000가구 안팎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을 줄줄이 내놓는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1월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이 각각 1000~3000여가구 아파트를 분양했으며 올 들어서는 대단지 분양이 없었다.
롯데건설은 22일 사하구 다대동에 짓는 "롯데캐슬 몰운대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롯데캐슬 몰운대 2차는 1478가구 규모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178가구 △33평형 655가구 △41평형 347가구 △42평형 108가구 △49평형 110가구 △63평형 8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610만원선.
회사 관계자는 "동쪽으로 다대포와 영도, 서쪽으로 낙동강과 을숙도, 남쪽으로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 북쪽으로 아미산을 각각 조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분 24~63평형 1984가구와 함께 초대형 단지를 이룬다. 바다 조망을 위한 전망대 4곳, 헬스장 단지내 전용버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20일 해운대구 반여동 옛 대우실업 부지에 "메가센텀 한화 꿈에그린" 1869가구를 분양한다. 33~52평형 등 5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600만~700만원대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성원건설도 올 상반기 중 부산진구 부암동에서 930가구 규모 "성원상떼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단지가 분양된 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분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 성공여부에 따라 올해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 경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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